Eco & UD House

이제는 유니버설디자인 (Universal Design)이라는 말을 어렵잖게 접할 수 있지만, 불과 몇년 전만해도 주변에서 이에 대해서 아는 사람을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2005년 신사업TFT에서 주거 환경과 관련된 것을 조사하면서 처음으로 이 개념을 접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가장 활발한 연구를 하고 계시는 연세대 이연숙 교수님의 저서를 대부분 탐독하였었다.

이 분야에서 우리보다 앞서있는 일본를 탐방하기도 하였다. 특히 파나소닉에서 운영하는 Eco & UD House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방문기념품에 들어있던 종이 모형을 완성하여 사무실 책상 위에 2년째 간직하며 언젠가는 내손으로 지은 Eco & UD House에서 살 꿈을 키워가고 있다. 며칠 전 더 훼손되기 전에 디지털에 담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co & UD House

일본에 갈 기회가 있는 사람에게는 꼭 Eco & UD House를 방문해 보기를 권하지만 그렇지 못할 사람과, 최소한 홈페이지라도 둘러 보기를 권장하지만 이또한 여의치 않는 사람들을 위하여 홈페이지 일부를 발췌하였다. 자칫 너무 환경지향적이거나 이상적인 개념일 것이라고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단 1분만 투자하여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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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Eco & U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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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co& UD House has already achieved
a Factor 5 rating which Panasonic set for the year 2010 and
calculated by dividing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to be set at
2 - by “minimizing environmental impact” - to be set at 0.4.
 

Minimizing Environmental Impact

spacer The Eco&UD House minimizes 60% of greenhouse gas (GHG) at the year 2010 spacer
60% reduction in emissions for the comple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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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Design for Everyone to use

spacer Panasonic’s 6 principles of Universal Design spacer
 
spacer Simple operations Simple operations spacer Displays and phrases that are easy to understand Displays and phrases that are easy to understand spacer
 
spacer Comfortable posture and motion Comfortable posture and motion spacer Easy movement and space charateristics Easy movement and space characteristics spacer
 
spacer Consideration to safety Consideration to safety spacer Environment in which product will be used Environment in which product will be used sp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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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 5 for the Eco & UD House is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Product functions have doubled.) / Minimizing environmental impact(CO2 emissions have been reduced to 40%.) = Factor 5(This house showcases the

Eco & UD House가 추구하는 바는 매우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인다 .

삶의 질은 2배로 올리고, 환경 영향은 40%로 줄이고!

결과적으로 5배(2/0.4)의 효과를 얻게되는 것이다.(환경영향은 2010년 대비이므로 현재는 0.5나 0.6정도 되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구현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매우 매력적이 개념임에는 틀림없다. UD와 ECO의 만남, 정말 환상적이지 않은가?

자칫 UD가 비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보편적이지 않은 것을 보편적으로 교체하려니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보편적인 설계를 하면 비용이더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를들어, 계단으로된 출입구 한켠에 장애인용 램프를 만들려고 하면 분명히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아예 계단이 없는 출입구로 설계하였다면 어떠했을까? 틀림없이 계단보다 비용이 적게 들었을 것이다. 환경도 마찬가지로 비용이 상승할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시킨다. 아직까지 대중이 느끼는 UD에 대한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를 하나 들어보자. 얼마전 ‘프로지오에 가면 물어볼게 많다’라는 광고 카피가 있었다. 하지만 유니버설디자인적으로는 물어볼게 없어야한다. 가능한한 직관적으로 즉시 사용법을 알 수 있어야하고, 누구나 불편없이 접근하여 사용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광고 카피는 그만큼 새로운 것들이 많다는 것을 전달하려고 한 것일 것이다.)

UD는 독특하거나 심오한 개념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생각이 너무 많아서 UD를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작 뉴튼도 예외는 아니었다. 뉴튼의 집에는 큰 고양이와 작은 고양이 두마리가 있었는데, 뉴튼은 고양이들의 출입구를 만들어 줄 요량으로 현관문에 큰 구멍과 작은 구멍 두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각 고양이를 위해 소위 ‘전용’이라는 것을 만든 것이다. ‘뉴튼의 법칙’에 기초를 두어서일까, 오늘날 현대 문명은 이러한 뉴튼의 오류를 답습하고 있는듯하다.

UD는 세상과 웹을 읽는 나의 시각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웹접근성’ 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내 머리속에 맨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이 UD였다. 모질라커뮤니티에 참여하여 2006년 여름휴가내내 FF2 도움말 전문을 번역하고, 전격적으로 CSS 디자인으로 전향하고, 오픈웹 소송 1차 원고인단으로 참여하였다. 웹 상에서건 실제 세상에서건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보편적인 행복을 누를 수 있는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

UD에 대해서 더 알기를 원한다면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자.
http://www.design.ncsu.edu/cud/about_ud/udprinciples.htm
http://www.design.ncsu.edu/cud/about_ud/docs/Korea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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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Gravatar

    jh said, May 25, 2007 @ 8:29 pm

    정말 저런 집에 살고 싶다.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lol:

    Using Internet Explorer Internet Explorer 7.0 on Windows Windows 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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