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 the Deathly Hallows
오늘 드디어 Harry Potter 시리즈의 완결판(제7권)이라고 하는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를 받았다. 얼마전에 YES24에 예약 주문해 놓았었는데 지난 주말 전세계 일제 발매되면서 바로 배송되어 온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매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부터 다음 시리즈를 기다려왔다.
난 원래 판타지류를 별로 읽지 않는다. 한번 눈요기하고 끝내는 영화 판타지물은 좋아하지만, 시간과 열정을 내서 문자를 읽은 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Harry Potter를 접하면서 내가 판지물을 이렇게까지 좋아했었던가 싶을 정도로 이 책에 빠져들어, 소위 ‘폐인’ 수준에 까지 이르곤 했다. 스토리가 주는 재미도 있지만, 작가 J.K. ROWLING이 선사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위트는 나를 폐인으로 잡아두기에 충분하다.
지금도 너무 가슴이 두근거려 첫 장을 열기가 겁날정도이다. 아마도 한동안 잠수를 타게 될듯하다.

mAGa wrote,
July 31, 2007 @ 1:09 pm · Quote
Mozilla Firefox 2.0.0.5 Windows 2000오늘 드디어 완독하였다.
Deathly Hollows라는 새로운 물건이 등장하기는 하였지만, 사실상 Wizarding world에 대한 이렇다할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 것은 아니고 “완결판”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금 지금까지의 전체 시리즈를 관통하며 이제까지 풀리지 않았던 의문들을 모두 파헤쳐 놓았다.
이번 시리즈는 영화에서 분명 흥행할 것 같다. Harry Potter 시리즈가 판타지 물이기는 하지만, 주된 내용은 어려서 부모를 모두 잃고 이모 집에 언쳐살며 구박받은 불쌍한 한 소년의 “성장드라마”다. 슬픔, 그리움, 우정, 사랑, 용기와 같은 정서적인 소재를 판타지 영화가 소화해 내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완결판은 첫장부터 아주 스팩타클하다. 글자를 읽는데도 마치 영화를 보는듯할 정도이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성경적인 개념들이 많이 도입되어 의아아하게 생각하며, 검색을 좀 해 보았더니, 작가 J.K. Rowling이 대표적인 뉴에이지 작가라고 한다. 판타지의 원조라고 하는 “반지의 제왕”을 쓴 C.S. 루이스는 옥스퍼드 대학의 신학자였다고 한다. 전통적 기독교에서는 뉴에이지를 매우 경계하고 있지만, 어찌 되었든, 판타지들이 성경적인 개념을 자주 빌어서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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