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September 11, 2007

탄소중립(Carbon Neutral), 해법인가 면죄부인가?

요즘 미디어를 통해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라는 용어를 간간이 접하게 된다. 이 용어는 the New Oxford American Dictionary’s Word Of The Year for 2006에 등제된 아직 김이 모락모락 날정도로 따끈따근한 단어라 할 수 있다. 힐러리 클린턴 등 유명인사들과 구글, 야후와 같은 유명 업체들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는듯하다.

언뜻보면좀 난해해보 보이지만 기본 개념은 아주 간단하다. 대기중으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순(net) 량을 “0″으로 만들어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는 “중립”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다음 세가지를 조합하는 것이다.

  1.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다. 자동차를 적게타고 에어콘을 적게 사용하고 보일러 온도를 낮추라는 말이다.
  2.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어쩔수 없이 에너지를 사용해야한다면 기왕이면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라는 말이다.
  3. 그래도 피할 수 없는 배출량은 탄소프로젝트에 기여하거나, 배출권을 구매하여 상쇄하라. 위 두가지 방법은 배출량을 줄일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중립을 유지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직접 나무를 심거나, 나무를 심는 사업에 기부하거나,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사람에게서 그 배출권을 사라는 말이다.

여기서 문제의 논쟁을 유발시키는 것은 세번째 배출시킨 탄소를 “돈”으로 상쇄키는 일명 Carbon offset이라고 하는 것이다. 백마디 말보다 한장의 그림이 더 설득력이 있을 때가 있다. New York Times에 실린 삽화다. 원문 Carbon-Neutral Is Hip, but Is It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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