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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d. iCry.
Steve, you’ve done more than anyone ever expected.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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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갔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제 마음을 한용운님의 시로 갈음합니다.

님의 침묵(沈默)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希望)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沈默)을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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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자기부상 열차 Maglev Train

이번 상해 출장 중, 자기부상열차(Maglev)를 탑승해 볼 기회가 있었다. 이전에도 상용화된 자기부상 열차가 있기는 하였으나, 저속일뿐 아니라 매우 짧은 시험 운행 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고속 열차가 상용화되기는 2004년 부터 운행한 이 열차가 세계 최초라고 한다.

자기부상열차 부문에 있어서 가장 오랜 역사와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이, 현재 운행 중인 ICE와 경쟁으로 인한 낮은 수익성으로 주저주저 하고 있는 사이에, 중국이 독일 Transrapid사의 기술을 사들여 상용화 시켜버리자, 독일인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한다.

푸동 공항에서 시내까지 30여 km를 7분여동안 운행하는데, 최고 속도가 431 km/h까지 올라갔다. 아무리 자기 부상이라하여도 기본적인 기계적 특성에 의한 흔들림이 있어 깨끗한 샷을 얻기가 힘들었지만, 증명샷을 남기고 싶었다.

Maglev speed 431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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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S를 활용한 유한요소해석 – 2key bridge

우연찮게 아주 특이한 모델을 유한요소해석해 보게 되었다. 먼저 본 글은 I-DEAS를 이용하여 유한요소해석하는 한 예를 제시하는 것일뿐, 여기에 제시한 예의 신뢰성를 보장할 수 없음을 밝혀둔다. 모델링이 실물보다는 필자의 임의적 판단에 의해서 가정되었기 때문이다. 본 예에 제시된 모델은 2key bridge라고하는 치공구의 일종이다. 기존의 임플란트나 크라운브릿지와는 달리 주변의 건강한 치아에 거의 손상을 주지않으면서 의치를 고정하는 혁신적인 기구라고 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가 출원되었다고하는데, 이것의 안전성을 지원하는 기술적인 자료는 매우 미비한 상태라 이를 준비하는 첫 단계로 유한요소해석이 가능한지를 문의해와서 이런식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본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을 여기 설명한다.

유한요소해석은 일반적으로 모델링-경계조건-메싱-해석-후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각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1. 모델링 (modeling)

먼저 기본 골격이 되는 wireframe에서 시작하여 엄니, 키, 의치를 모델링한다.

2key wireframe

의치와 엄니를 연결하는 키의 완성된 모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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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 the Deathly Hallows

오늘 드디어 Harry Potter 시리즈의 완결판(제7권)이라고 하는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를 받았다. 얼마전에 YES24에 예약 주문해 놓았었는데 지난 주말 전세계 일제 발매되면서 바로 배송되어 온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 매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부터 다음 시리즈를 기다려왔다.

Harry Potter 7

난 원래 판타지류를 별로 읽지 않는다. 한번 눈요기하고 끝내는 영화 판타지물은 좋아하지만, 시간과 열정을 내서 문자를 읽은 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Harry Potter를 접하면서 내가 판지물을 이렇게까지 좋아했었던가 싶을 정도로 이 책에 빠져들어, 소위 ‘폐인’ 수준에 까지 이르곤 했다. 스토리가 주는 재미도 있지만, 작가 J.K. ROWLING이 선사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위트는 나를 폐인으로 잡아두기에 충분하다.

지금도 너무 가슴이 두근거려 첫 장을 열기가 겁날정도이다. 아마도 한동안 잠수를 타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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